지난 한 해 경제정책 추진상황을 종합한 2005 경제백서가 출간됐습니다.
권오규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백서를 통해 시장원리와 사회통합의 조화가 중요하며 이를 위해 성장과 복지의 균형을 맞추는 정책 추진을 강조했습니다.
<기자>
재정경제부가 지난해 경제정책을 집대성한 2005 경제백서.
권오규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발간사를 통해, 경제 양극화 현상과 저출산 고령화 등 미래 위험요인에 대한 착실한 대비가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이 같은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동반성장 전략을 기본적인 정책기조로 삼고 성장과 복지의 균형을 이루기 위한 정책들을 착실히 추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권 부총리는 또, 선진국 어느 나라나 취약계층 보호를 위해 사외안전망을 충실히 갖춤으로써 사회통합을 추구하고 있다며 성장과 조화를 이루는 복지의 중요성을 역설했습니다.
권 부총리는 특히 양극화나 저출산 고령화 문제 등은 선진국으로의 도약을 위해 반드시 해결해야 할 과제라며 성장과 복지의 동반성장을 위한 경제주체들의 협조를 당부했습니다.
한편 재경부는 경제백서를 통해 지난해 우리나라 경제가 민간소비를 중심으로 내수가 회복되고 수출 호조도 지속돼 성장의 내용이 좋아진 것으로 평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