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훈 한미FTA 우리측 수석대표는 `방송. 통신 융합서비스는 미래 유보 대상으로 포함시키겠다는 게 정부 입장`이라고 밝혔습니다.
김 대표는 18일 한미 FTA 국회 특위에서 `지난 3차 협상에서 서비스와 투자 유보안에 대한 양측의 입장이 3분의 2가량 확인됐지만,
방송, 통신 융합서비스는 확인이 이뤄지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김 대표는 미국 측은 케이블과 위성방송에 대한 외국인 지분제한 완화와 외국 프로그램에 대한 쿼터 확대가 관심 사항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조달시장 개방과 관련해, 미국 측이 향후 인천공항에서 진행될 2, 3단계 공사에 관심을 갖고 있다며, `인천국제공항도 개방할 것을 요구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