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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한미, 서로의 관심 충분히 확인`
한미 FTA 3차 협상 첫날, 양국은 팽팽한 줄다리기를 시작했습니다.

우리 정부는 미국측에 상품 분야의 민감 품목을 줄여달라고 요구했고, 미국은 빠른 시일 안에 개선하겠다는 약속이 오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기자>

한미 FTA 3차 협상 첫날 회의에서 우리나라는 미국에 상품 분야의 민감품목을 줄여줄 것을 요구했습니다.

김종훈 수석대표는 회의가 끝난 뒤 열린 미기업인 초청 리셉션에서 이같이 말하고 미국도 자신들의 보수적 개방안에 대해 빠른 시일 안에 개선하겠다는 약속을 했다고 밝혔습니다.

농업 분과에서는 민감 품목에 대한 논의가 구체적으로 이뤄지지 않았지만 미국 측은 일부 품목의 개방을 요구하는 등 압박 수위를 높이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김 대표는 또 3차 협상은 매우 중요한 협상이라면서 웬디 커틀러 미국 대표도 같은 인식을 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3차 협상 뒤에는 한미 FTA 협상이 어떻게 갈지 윤곽이 그려져야 한다는 데 의견을 같이 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아울러 김 대표는 첫날 회의는 비교적 우호적인 분위기 속에 논의가 진행됐으며, 기술적인 부분에서 의견 차이를 줄여가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