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정상회담이 오는 14일 워싱턴에서 열립니다.
참여 정부 들어 여섯 번째인 이번 회담의 의미는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습니다.
전시 작전통제권의 한국군 단독 행사와 한.미 자유무역협정 등 굵직굵직한 현안들이 많습니다.
이번 한미정상회담이 갖는 의미 짚어봤습니다.
오는 14일부터 워싱턴에서 열리는 한미 정상회담,이번 회담이 과거 어느 때보다 각별한 의미를 갖는 것은 두 정상이 직접 대화를 통해 해결을 모색해야 할 현안들이 많기 때문입니다.
전시 작전통제권 인수와 한미 자유무역협정 협상 등 굵직한 현안들이 한미 양국의 공동 이익을 위해서 이번 정상회담을 통해 해법이 나올 것으로 기대됩니다.
청와대는 이번 정상회담에서 공고한 한.미 동맹을 재확인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노무현 대통령도 어제 특별회견에서 이번 한미 정상회담을 통해 양국간 문제가 없음을 확인하고, 동맹관계를 더욱 굳게 하겠다는 의지를 보였습니다.
특히 북핵문제는 진지한 대화를 통해 이견을 조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미동맹은 지난 반세기 동안 우리 안보와 경제발전의 버팀목이 돼 왔습니다.
이번 회담이, 그동안의 성과를 바탕으로 동맹을 더욱 더 굳건히 다지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