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기지 공원화는 2045년까지 장기계획을 통해 완성됩니다.
정부는 용산기지의 역사적 의미를 나누기 위해 국민들이 설계하고 만드는 공원으로 만들 계획입니다.
2008년말 120여년만에 우리 품으로 돌아오게 될 용산 미군기지!
지난 세월 우리 역사의 애환을 그대로 담고있는 용산기지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정부는 오늘 용산기지 공원화를 선포했습니다.
정부가 추진하는 용산기지 공원화 사업은 여러 가지 면에서 기존의 공원조성 사업과 차별화
돼있습니다.
정부는 용산기지 공원화 사업을 광복100주년이 되는 2045년에 공원을 완성하는 장기사업으로 추진해 후손들이 원하는 대로 공원을 조성할 수 있는 여지를 가급적 많이 남겨놓기로 했습니다.
또 용산 기지가 담고 있는 역사성과 대규모 녹지 공간이라는 지역적 특성을 살리기 위해 국가가 직접 건설하고 관리하기로 했습니다.
정부는 특히 계획단계부터 실행과정까지 국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공원으로 만들 계획입니다.
이에따라 총리실 산하 공원건립추진위원회는 다음달 30일까지 공원구상과 명칭에대한 국민 공모전을 실시합니다.
이번 공모에는 대한민국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국민들이 바라는 공원의 모습과 역할, 그리고 용산공원의 정체성에 대한 국민들의 의견을 수렴할 계획입니다.
또 내년에는 공원 개념에 대한 국제 공모도 실시할 예정입니다.
124년 아픈 역사를 가진 용산기지가 우리 품으로 돌아오기 위한 과정에 첫발을 내딛였습니다.
아픔을 극복하고 국민과 함께 미래를 여는 희망의 광장으로 거듭나기를 기대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