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유통시장이 개방된지 10년이 지났습니다. 국내기업들이 세계적인 유통업계를 인수할 정도로 경쟁력이 향상됐습니다.
한미 FTA는 현재 유통업계의 경쟁력을 한층 업그레이드 시켜줄 수 있는 기회로 작용할 것으로 보입니다.
우리나라 유통시장은 지난 1996년 전면 개방됐습니다.
지난 10년간의 유통시장 개방으로 세계 1, 2위의 유통기업인 월마트와 까르푸를 인수할 만큼 경쟁력이 확보됐습니다.
따라서 한미 FTA 체결에 의한 추가적인 국내시장 진입 가능성은 낮을 것이라는게 전문가들의 분석입니다.
한미 FTA는 유통의 효율화와 선진화를 촉진해 세계 시장으로의 진출 가능성과 기회를 더욱 확대할 것으로 보입니다.
정부는 이를위해 우선 중소유통의 프랜차이즈화를 촉진해 기업형 유통구조로의 전환을 촉진할 방침입니다.
이와관련해 정부는 올해안으로 프랜차이즈 활성화 법률을 마련해 내년 상반기중으로 입법화 한다는 계획입니다.
선진형 유통시스템의 정비를 통해 유통기업의 해외진출 지원과 우수상품의 글로벌화를 촉진하는 방안도 나왔습니다.
아울러 지식기반형 유통인프라의 확충을 위해 중소상인을 대상으로 선진유통교육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정부는 한미 FTA가 우리의 대응과 활용 여부에 따라 그 효과가 달라지는 만큼 실효성있는 지원방안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