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년만에 바뀌는 새 10원짜리 동전의 도안과 크기가 공개됐습니다. 한국은행이 10일 발표한 새 10원 동전은 재질이 현재의 황동에서 구리를 씌운 알루미늄 소재로 바뀌었습니다.
크기는 지름이 18밀리미터로 기존의 10원 동전보다 1/3 정도 작아졌고 무게도 1.2그램으로 기존 10원 동전의 4.06그램보다 훨씬 가벼워졌습니다.
한국은행은 10원짜리 동전의 재료인 구리와 아연의 가격이 급등해 디자인과 재질을 교체하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새 10원 동전은 올해 말 발행을 시작할 예정이며 당분간은 기존의 10원 동전과 같이 사용할 수 있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