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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인터넷 노출 주민등록번호 삭제 추진

KTV 국정와이드

인터넷 노출 주민등록번호 삭제 추진

등록일 : 2006.08.01

그동안 인터넷 공간에 자신도 모르게 흘러다니는 개인정보, 특히 주민등록번호의 노출로 불안하셨을 것입니다.

앞으론 이로 인한 도용의 피해가 크게 줄어들 것으로 보입니다.

정보통신부가 소프트웨어를 활용해 인터넷에 노출된 주민등록번호를 삭제하는 방안을 본격적으로 추진합니다.

인터넷 사용이 일상화되면서 그 동안 공공과 민간분야 웹 사이트 상에 주민등록번호가 노출되는 사례가 빈번하게 발생해 왔습니다.

주민등록번호는 개인을 식별하는 유용한 수단이지만 신상정보를 포괄적으로 담고 있어 한번 유출되면 개인정보 침해로 인한 피해도 컸습니다.

정보통신부는 인터넷 검색사이트 `구글`의 데이터베이스에 저장돼 있는 주민번호를 웹상에서 삭제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를 개발해 지난 한 주간 조사를 실시했다고 밝혔습니다.

그 결과 모두 6천 3백여 개의 웹 사이트와 5만여 개 웹 페이지에서 90만명 이상의 주민등록번호가 노출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이 가운데 13자리 전부가 노출된 주민번호는 모두 9만 5천여 개, 나머지는 주민번호의 일부가 노출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노출 형태는 웹페이지에 주민번호를 직접 기재한 하이퍼텍스트 생성언어, 즉 html 형식이 98.96%로 대부분을 차지했습니다.

연령별로는 20대가 29.7%, 30대 18.9%, 40대 17.6%로 사회활동이 가장 활발한 20대의 주민번호 노출이 가장 많았습니다.

정통부는 주민등록번호가 노출된 웹 페이지 운영 기관과 구글에 삭제를 요청하고, 앞으로도 노출여부를 지속적으로 점검해 인터넷상에 주민등록번호가 남아있지 않도록 철저히 관리해나갈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