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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체된 건설 경기를 살리기 위해 해외시장 개척을 위한 노력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해외건설 수주액이 최단기간에 100억 달러를 돌파하면서 역대 최고의 호황을 누리고 있습니다.

올해 해외건설 수주가 7월까지 105억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68% 증가를 보이며 역대 최고를 기록했습니다.

우리나라 해외건설 수주 역사상 단 7개월만에 100억 달러를 돌파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건설교통부와 해외건설협회는 올 연말까지 해외건설수주가 적어도 150억 달러를 넘어설 것이며, 잘만하면 170억 달러 달성도 가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해외건설 수주가 역대 최대의 호황을 보이는 데는 먼저 중동지역의 오일머니 수혜가 한몫을 했다는 분석입니다.

또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수주가 크게 확대된 것은 아시아 지역에서의 토목, 건축 분야를 중심으로 한 수주 경쟁력 증대와 신흥시장인 아프리카 지역 시장개척의 효과에 힘입은 것으로 풀이됩니다.

토목, 건축 분야는 특히 동남아와 중앙아시아 등지에서 투자개발형 사업진출이 늘면서 올해 배 이상의 성장세를 보였습니다.

그간 건설교통 세일즈외교 등 해외시장 개척을 위한 노력을 계속해온 정부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수주 확대를 위해 중소기업지원과 해외건설펀드 설립에 보다 박차를 가할 계획입니다.

이런 해외수주확대 기조는 중소,중견기업의 수주가 활발해지고 우리 기업들이 상호 경쟁보다 전략적 제휴를 맺어 경쟁력을 강화시켜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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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건설수주 최단기 100억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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