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태풍과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에 많은 이재민들이 고통을 겪고 있습니다. 이런 갑작스런 재난에 대처할 수 있는 요령을 터득한다면 인명과 재산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을 것입니다.
화재로 인해 불과 전기가 차단되고 연기가 금새 가득 찹니다.
실내는 미로 같아 쉽게 빠져나갈 수 없는 상황.
침착하게 벽을 짚으며 통로의 유도등을 따라 탈출구를 찾아 무사히 빠져나옵니다.
서울시 소방방재본부가 운영하는 시민안전체험관의 연기피난 체험장 입니다.
시민안전체험관에는 초속 30미터의 강한 바람에 맞서는 태풍체험과 리히터 규모 7의 지진을 경험하는 지진체험 등 모두 20개 체험이 마련돼 있습니다.
최근 태풍과 호우, 화재로 인명피해가 잇따르면서 방학을 맞아 아이들의 참여가 줄을 잇고 있습니다.
체험에 참가한 아이들은 실제와 비슷한 상황에 직면하며 안전교육을 생활화해야 한다는 것을 몸소 느낍니다.
시민안전체험관은 지하 1층과 지상 3층, 연면적 1,860평 규모의 국내 최초의 재난 체험관입니다.
지난 2003년 3월 개관한 뒤 현재까지 50여만 명이 이곳을 찾았고 그 인기는 나날이 더해가고 있습니다.
재난에 적절하게 대처하는 요령을 어려서부터 터득하면 실제 상황에 직면했을 때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