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명숙 국무총리는 18일 오후 고 강원용 목사의 빈소를 찾아 헌화하고 정부를 대표해 국민훈장 무궁화장을 추서하는 추서식을 가졌습니다.
추서식을 마친 한 총리는 유족들을 위로했으며 유족들은 고인과 각별한 인연을 맺은 총리가 훈장을 수여해 고인이 하늘나라에서 더욱 기쁘게 생각할 것이라고 고마움을 표시했습니다.
한 총리는 고 강원용 목사는 늘 대화를 통한 화합의 길을 강조하신 분이라고 회고한 뒤 강 목사의 화합의 길을 따라 걷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