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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은 유감···우리도 일본 백색국가서 제외"

KTV 대한뉴스 월~금요일 19시 30분

"깊은 유감···우리도 일본 백색국가서 제외"

회차 : 281회 방송일 : 2019.08.02 재생시간 : 02:22

유용화 앵커>
일본은 오는 28일부터 한국을 백색국가 목록에서 제외할 예정입니다.

신경은 앵커>
우리 정부는 즉각 철회를 촉구하는 한편, 일본을 백색국가에서 제외하겠다며 맞대응에 나섰습니다.
채효진 기자입니다.

채효진 기자>
오늘 일본 각의에서 수출무역관리령 개정안, 즉 백색국가에서 한국을 제외하기로 의결했습니다.
세코 히로시게 일본 경제산업상은 오는 7일 공포해 28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로써 일본이 전략물자 수출 우대 혜택을 주는 27개국 목록에서 처음 한국이 빠지게 됐습니다.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이번 조치를 엄중히 우려한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강경화 / 외교부 장관 (오늘, 아세안+3 외교정상회의)
"일방적이고 임의적인 방법입니다. (일본의) 이번 결정을 엄중히 우려합니다."

외교부는 대변인 성명을 내고 강력한 항의와 깊은 유감의 뜻을 표했습니다.
양국 관계의 근간을 뒤흔드는 터무니없는 조치라며, 즉각 철회하지 않는다면 양국 관계가 더 어려워질 거라고 엄중히 경고했습니다.
또 책임은 일본 정부에 있다고 분명히 밝혔습니다.
앞으로 정부는 단호히 대응하겠다며, 합리적 해법을 논의해나가자는 우리 제안에 응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조세영 외교부 1차관은 나가미네 야스마사 주한 일본대사를 불러, 우리 국민은 더이상 일본을 우호국으로 생각할 수 없다고 강하게 항의했습니다.

녹취> 조세영 / 외교부 1차관
"우호협력 국가의 도리를 저버리는 행위이며 우리 요구를 받아들이지 않는다면 우리 정부는 필요한 조치를 강구할 것입니다."

이와 함께 정부는 우리도 일본을 백색국가에서 제외하는 방안을 내놨습니다.
WTO 제소 준비도 속도를 냅니다.

녹취> 홍남기 경제부총리
"외교적 해결을 위한 노력을 지속할 것이지만 우리도 일본을 백색국가에서 제외하여 수출관리를 강화하는 절차를 밟아나가겠습니다."

이런 가운데 태국 방콕에 모인 한미일 외교장관은 오늘 저녁 회담합니다.
(영상편집: 정현정)
한미, 미일 외교장관도 각각 만나는데, 미국이 한일 갈등에 우려를 표하고 본격적으로 진화에 나서는 것으로 보입니다.

KTV 채효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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