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메뉴바로가기

이 누리집은 대한민국 공식 전자정부 누리집입니다.
공식 누리집 주소 확인하기
go.kr 주소를 사용하는 누리집은 대한민국 정부기관이 관리하는 누리집입니다.
이밖에 or.kr 또는 .kr등 다른 도메인 주소를 사용하고 있다면 아래 URL에서 도메인 주소를 확인해 보세요
운영중인 공식 누리집보기

배너 닫기
윤석열 대통령 필리핀 싱가포르 국빈방문 및 아세안 정상회의 참석 바로가기 2024 KTV 편성개방 국민영상제(제5회)
본문

KTV 국민방송

두 번째 도전 '누리호' 6월 15일 우주로

KTV 대한뉴스 월~금요일 19시 00분

두 번째 도전 '누리호' 6월 15일 우주로

등록일 : 2022.05.25

김용민 앵커>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가 다음 달 15일 두 번째 도전에 나섭니다.

윤세라 앵커>
이번에는 실제 위성을 싣고 우주로 향하게 되는데요.
임하경 기자입니다.

임하경 기자>
발사관리위원회가 누리호의 2차 발사일을 다음 달 15일로 최종 확정했습니다.
기술적 준비상황과 기상, 우주환경 등 발사 조건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발사 예정일을 결정했습니다.
장마와 같은 기상 변수를 고려해 발사예비일은 다음 달 16일에서 23일로 정했습니다.
지난 1차 발사 때 문제가 됐던 3단 로켓의 보완 작업은 끝났습니다.
현재 1단과 2단의 단간 조립은 완료됐고, 1, 2단 내부에는 추진기관 부품을 구동하기 위한 화약 장치도 장착됐습니다.
이번 2차 발사에는 누리호에 180kg의 성능검증위성이 실립니다.
이 위성은 지난 16일 나로우주센터로 입고돼 최종 점검이 이뤄지고 있습니다.
다음 달에는 누리호 3단에 실제 위성을 탑재할 예정입니다.
정부는 발사과정에 일어날 수 있는 비상상황에도 철저히 대비하고 있습니다.
지난 19일에는 정부와 군, 경, 지자체 등 11개 기관이 참여하는 발사안전통제 최종 점검 종합훈련이 진행됐습니다.
발사 당일과 같은 조건에서 테러 발생, 기름 유출과 같은 상황을 가정해 훈련과 점검을 마쳤습니다.
누리호는 순수 우리 기술로 만들었다는 데 의미가 있습니다.
이번 발사가 성공한다면 우리나라는 미국과 러시아 등에 이어, 독자적인 우주 수송 능력을 갖춘 7대 우주강국에 합류하게 됩니다.

녹취> 오승협 / 항우연 발사체추진기관개발부장
"저희가 독자적으로 설계하고 개발하고 설비도 구축하고 발사 운용까지 독자적으로 했다는 데 굉장히 큰 의미가 있고, 1차 때 성공하지 못했던 부분을 이번 2차 때 성공한다면 우리의 우주 기술력이 어느 정도 선진국을 쫓아갈 수 있다고 확신할 수 있고..."

완벽한 성공에 재도전하는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 2차 발사를 앞두고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영상취재: 유병덕 이수경 / 영상편집: 장현주)

KTV 임하경입니다.



(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