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보라 앵커>
문재인 대통령은 이탈리아 로마에서 열린 주요 20개국 정상회의에 이어 제26차 유엔 기후변화협약 당사국회의에 참석하며 다자외교를 마쳤습니다.
이번 정상회의를 통해 코로나19, 기후위기 등 현안에 적극적으로 대응했는데요.
이번 G20 정상회의에서 디지털세 도입 합의를 골자로 한 공동성명을 채택하면서 그간 막대한 수익에도 불구하고 충분히 과세하지 못했던 글로벌 빅테크 기업에 과세 근거를 확보하는 한편 과세 대상에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비롯한 한국 기업도 포함될 것으로 보여 디지털세 도입으로 국제사회에 어떤 영향이 있을지 주목됩니다.
특히 문 대통령은 COP26 정상회의에서 2030 온실가스 감축목표를 2018년 대비 40% 이상 감축하겠다고 국제사회에 공식 선언했죠.
세계 주요국이 기후위기와 관련해 한 목소리를 내고 있지만 이번 회의에서 탄소중립 시점을 구체적으로 정하지 못 하는 등 다소 아쉬운 결과를 보이고 있는데요.
G20 정상회의부터 COP26 정상회의까지 다자외교의 주요 성과와 앞으로의 외교 과제는 무엇인지 전문가와 함께 자세히 짚어보겠습니다.
조충제 대외경제정책연구원 세계지역연구센터 소장과 관련 내용 자세히 짚어봅니다.

(출연: 조충제 / 대외경제정책연구원 세계지역연구센터 소장)

임보라 앵커>
지금까지 조충제 대외경제정책연구원 세계지역연구센터 소장이었습니다.
오늘 말씀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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