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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외래객 3천만 시대' 연다···관광권 다변화 추진

KTV 대한뉴스 월~금요일 19시 00분

'외래객 3천만 시대' 연다···관광권 다변화 추진

등록일 : 2025.09.25 20:48

모지안 앵커>
정부가 2030년 방한 외국인 관광객 3천만 명 달성을 목표로 관광 활성화를 추진합니다.
적어도 두 개의 관광권을 집중 개발해 관광 수요를 높일 계획인데요.
외래객의 고질적인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관광 수용 태세도 개선하기로 했습니다.
보도에 김찬규 기자입니다.

김찬규 기자>
올해 8월까지 한국으로 여행 온 외국인은 1천200만 명이 넘습니다.
외국인 1천6백만 명 이상이 방한했던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70만 명가량 많습니다.
이 추세라면 올해 역대 최대 외래관광객 수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K-컬처 인기에 힘입어 관광 목적지로서 한국에 대한 관심이 높은 지금, 정부가 2030년 외래관광객 3천만 명 달성을 목표로 관광 활성화에 박차를 가합니다.

녹취> 김민석 국무총리
"우리의 생활 양식, 일상적 공간 이 모든 것들이 새로운 관광 콘텐츠로 주목받기 시작하고 있습니다. K-콘텐츠, 문화 관광 산업을 미래 핵심 전략 산업으로 육성하고자 합니다."

먼저 관광권 다변화에 나섭니다.
도쿄와 오사카, 삿포로와 후쿠오카 등 다양한 관광 권역을 갖춘 일본처럼 외국인이 떠올릴 수 있는 관광지를 여럿 갖출 계획입니다.

녹취> 김대현 / 문화체육관광부 2차관
"80% 이상이 수도권에만 머물다 돌아가는 그런 형국입니다. 지역경제에 끼치는 영향이 관광만큼 큰 게 없는데 외래객들이 오셔서 수도권에만 계시다 가시는 건 한국 관광 발전에 좋지 않습니다."

외국인 관광객을 제2, 제3의 관광권으로 분산한다는 계획인데, 이를 위해 4극 3특 가운데 2곳을 선정해 집중 육성합니다.
외국인 관광객이 마주하는 고질적인 불편도 해소합니다.
전자여행허가제, K-ETA를 1년 연장하는 한편, 태국을 비롯한 일부 국가 방한객이 입국을 거부당하는 등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법무부 등 유관 부처와 대안을 모색하기로 했습니다.
또, 외국인 관광객의 자국 결제 수단을 국내에서도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입국과 교통, 숙박과 결제에 이르기까지 여행 전 과정을 살필 계획입니다.
관광 콘텐츠도 늘리는데, K-컬처와 연계한 관광 생태계를 구축하고, 의료와 웰니스, MICE 등 고부가 관광 시장을 키워 1인당 소비지출을 늘린단 구상입니다.
(영상취재: 강걸원 민경철 임주완 한기원 / 영상편집: 김세원 / 영상그래픽: 강은희)
비용을 낮춰 국민의 국내관광 수요도 촉진합니다.
농어촌 인구 감소 지역을 여행하면 경비의 절반을 지역사랑상품권으로 돌려주는 '반값 여행'을 확산합니다.
여행가는 달은 앞으로 관계 부처, 경제단체와 함께 '지역 살리기 범국민 여행 캠페인'으로 확대하고 지방 여행 혜택을 집중합니다.

KTV 김찬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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