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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다음 주 '한미 제2차 기술협의' 개최···관세 조율

KTV 뉴스 (17시) 일요일 17시 00분

다음 주 '한미 제2차 기술협의' 개최···관세 조율

등록일 : 2025.05.18 17:42

임보라 앵커>
한미 간 관세 협의가 본격화될 전망입니다.
양국은 다음 주 미국에서 제2차 기술협의를 진행할 계획인데요.
조태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조태영 기자>
오는 7월 8일, 미국의 상호관세 유예 조치가 종료됩니다.
정부는 관세 부과를 막기 위해 지난달부터 미국과 고위급 협상에 나서는 중입니다.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지난 16일, 제이미슨 그리어 미 USTR 대표와 회담을 가졌습니다.
이 자리에서 양측은 다음 주 '제2차 기술협의' 개최에 합의했습니다.

녹취> 안덕근 /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제2차 기술협의에서는 산업부와 관계부처로 구성된 대표단이 미국을 방문하여 균형무역, 비관세조치, 경제안보, 디지털 교역, 원산지, 상업적 고려 등 6개 분야를 중심으로 미국 정부와 본격적인 협의를 실시할 예정입니다."

우리 측의 관세 면제 요청에 대해 미국은 아직 요구안을 제시하지 않은 상황입니다.
정부는 기술협의에서 구체적 조율에 나선다는 계획입니다.
6월 중순에는 한미 장관급 중간점검 회의도 열릴 예정입니다.
안덕근 장관은 "7월 8일 협상 시한을 최대한 지키겠다"면서도 일정이 빠듯하다고 설명했습니다.
미국은 현재 19개국과 관세 협상을 병행하고 있고, 우리나라도 다음 달 새 정부 출범을 앞두고 있기 때문입니다.
안 장관은 여러 변수에 대비하고 있다며, 불가피할 경우 시한 조정도 검토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정부는 한국이 미국과 산업협력이 가능한 몇 안 되는 국가라는 점에서 협의에 불리하지 않다는 입장입니다.
(영상편집: 최은석)

KTV 조태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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