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도 경남 산청군을 찾아 직접 수해 복구 현장을 점검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실종자 수색과 이재민 구호에 총력을 다하라고 지시했습니다.
이혜진 기자입니다.
이혜진 기자>
기록적인 폭우와 산사태로 전국에서 가장 많은 사망자가 발생한 경남 산청군.
소방·경찰당국이 실종자 구조와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어 인명 피해가 더 늘어날 가능성도 있는 지역입니다.
이재명 대통령이 피해복구 현장 점검을 위해 산청군을 찾았습니다.
피해 현황과 응급복구 대응 상황을 보고 받고,
현장음>
"주로 사망자가 산청읍 지역에 집중적으로 발생했습니다."
피해 원인을 세세히 따져 묻습니다.
녹취> 이재명 대통령
"아까 첫 페이지로 다시 되돌아가보실래요? 지도 다음. 산청읍 중심이고 신안면, 생비량면, 읍이, 왜 피해가 읍에 집중됐을까요?"
실종자와 매몰자 구조 작업에 필요하거나 부족한 건 없는지도 확인합니다.
녹취> 이재명 대통령
"그다음에 지금 구조 작업, 매몰자 구조작업에 혹시 부족하거나 필요한 것은 없나요?"
피해 상황을 보고받은 이 대통령은 가장 시급한 실종자 수색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현장 점검에 동행한 윤호중 신임 행정안전부 장관에게는 시급한 예산 등 가용한 자원과 행정력을 총동원해 피해 주민을 지원하라고 지시했습니다.
녹취> 이재명 대통령
"주민들, 사망자, 실종자도 문제지만 이재민들 복귀하는 것도 중요하니까 최대한 역량을 동원(하세요.)"
주민들이 빗속에서 급히 대피하느라 신발과 속옷이 부족하다는 이야기를 들은 이 대통령은 국민 눈높이의 실질적인 피해 복구가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영상편집: 최은석)
또, 위급 상황에서 공무원이 마을 어르신을 업고 대피한 일 등 조기 대처로 인명피해를 줄인 사례를 적극 조사하라고 주문했습니다.
KTV 이혜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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