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성실 상환 소상공인에 대한 인센티브를 확대합니다.
최대 7년의 추가 분할상환과 1%포인트(p) 금리감면을 지원하는데요.
조태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조태영 기자>
중소벤처기업부가 제2차 추가경정예산을 활용해 성실상환 인센티브 방안을 마련했습니다.
정책자금 이용 소상공인 중 성실 상환자에 한해 우대 혜택이 제공되는 겁니다.
먼저 30일부터 최대 7년 추가 분할상환과 1%포인트 금리감면을 패키지로 지원합니다.
대상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의 정책자금 직접대출과 지역신용보증재단 보증부 대출을 성실하게 상환 중인 약 19만 명입니다.
정책자금 직접대출을 추가 신청할 경우에도 혜택이 적용됩니다.
우대금리가 기존 0.1%포인트에서 0.3%포인트로 확대되고, 대출 횟수는 5년 내 3회에서 4회로 늘어납니다.
전화인터뷰> 류민희 / 중소벤처기업부 소상공인경영안정과 사무관
"소상공인분들께서 항상 하시던 말씀이 자금을 받고 싶어도 횟수 제한이나 이런 것들이 있어서 성실 상환자들에게 혜택을 더 달라 이런 요구가 많이 있으셨어요.“
폐업 소상공인을 위한 분할상환 보증 프로그램도 8월 중 시행됩니다.
지역신용보증재단 브릿지보증의 최대 분할상환기간이 7년에서 15년으로 연장됩니다.
특례를 받은 소상공인 중 연체 우려가 있는 경우 전문가 컨설팅을 지원합니다.
사업 지속이 어려운 경우에는 점포 철거비, 취업·재창업 교육까지 제공합니다.
한편 중기부는 연매출 3억 원 이하 영세 소상공인을 위한 정책도 마련했습니다.
1인당 50만 원 한도로 지급 중인 부담경감 크레딧의 사용처를 늘립니다.
(영상편집: 정성헌 / 영상그래픽: 손윤지)
공과금, 4대 보험료에 더해 통신요금과 차량 연료비까지 확대할 계획입니다.
KTV 조태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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