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이 한미연합사령부를 방문해 공고한 연합방위태세를 점검했습니다.
황 권한대행은 북한이 도발하면 즉각 강력히 응징할 수 있는 만반의 대비태세를 갖춰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박성욱 기자입니다.
[기사내용]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이 한미연합사령부를 방문해 안보의 중요성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빈센트 브룩스 한미연합사령관과 임호영 연합사부사령관 등 관계자들을 만난 황 권한대행은 한미동맹이 전 세계 역사상 가장 성공적인 동맹이고 지난 60여 년간 굳건한 연합방위태세를 유지하며 북한도발을 억제해 왔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북한의 어떠한 도발 가능성도 예의주시하면서 도발 시 즉각 강력히 응징할 수 있는 만반의 대비태세를 갖춰달라고 당부했습니다.
황 권한대행은 북한 핵능력이 증대되는 가운데 최근에는 청와대 타격훈련 등 잇따른 무력시위성 훈련으로 국민들의 안보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유엔 안보리의 새 대북제재와 한미일의 독자제재 발표 이후 돌파구 마련을 위해 북한이 추가 도발을 감행할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황 권한대행은 한미연합사령부 방명록에 ‘대한민국 방위의 초석인 한미 연합 사령부 장병 여러분의 건승을 기원합니다.’라고 적었습니다.
황 권한대행은 방한중인 필립 하먼드 영국 재무장관도 만났습니다.
우리 경제가 안정세를 유지하고 있으며 향후 영국과의 경제, 금융 협력을 더욱 강화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습니다.
KTV 박성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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