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리실 산하에도 관련 기구를 두고 각 부처의 이행 상황을 점검합니다.
정지예 기자입니다.
청와대 안에 국정운영 5개년 계획 이행을 점검하는 기구가 설치됩니다.
국정기획자문위원회는 청와대 정책실에 국정기획위원회를 두는 방안을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총리실에도 관련 기구를 설치해 부처에 대해서 이중 점검을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녹취> 박광온 / 국정기획자문위원회 대변인
“총리실에서도 각 부처의 이행 정도를 정기적으로 점검을 하고 보고를 받고 확인하는, 이중의 이행 실태를 점검하는 장치를 마련한다는 점을 말씀드립니다.”
올해부터 국정계획이 바로 이행되는 점을 고려해, 국정계획을 마련한 것에서 그치지 않고 이행 동력을 계속해서 유지해나가겠다는 의지가 반영된 겁니다.
국정기획위는 오늘 전체회의에서 활동 시한을 열흘 늘려 15일까지 활동하기로 결정했습니다.
특히 김진표 국정기획자문위원장은 국정과제가 원활하게 수행될 수 있도록 재원 분배가 효율적으로 이뤄져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녹취> 김진표 / 국정기획자문위원장
“세출 구조조정·지출 구조개혁을 통해서 재원을 최대한 효과적·합리적으로 배분되도록 하고 국세와 세외 수입을 경제에 충격 없이 무리 없이 확충하는 그런 작업을 통해서...”
문재인 대통령이 G20 정상회담을 마치면 대통령에게 국정운영 5개년 계획을 최종보고할 계획입니다.
그동안 국정기획위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만나고 경찰과 소방서 등을 방문해 현장의 목소리를 듣습니다.
이에 대통령이 국민에게 직접 보고하는 자리는 다음 주 중에 마련될 것으로 보입니다.
KTV 정지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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