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상의 무력 충돌 방지와 철도.도로 통행을 위한 군사적 보장 문제 등을 논의하기 위한 남북 장성급 회담이 17일 오전 속개됐습니다.
이에 앞서 16일 우리측은 서해북방한계선 NLL을 존중한다는 원칙 아래 새로운 해상 불가침 경계선을 설정하는 문제를 국방장관회담에서 논의하자고 제의했으며 17일 회담에서 북측이 이에 대해서 어떤 반응을 보일지 주목됩니다.
이와함께 금강산에서는 김대중 전 대통령의 방북 문제를 논의하기 위한 실무 접촉이 이틀째 열려 방북시기와 경로, 철도 방북 문제 등에 대해 양측이 구체적인 의견 조율을 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