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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외교통상부 재외공관장회의 마지막날(3일 종합)

KTV 국정와이드

외교통상부 재외공관장회의 마지막날(3일 종합)

등록일 : 2006.02.17

지난 15일에 시작한 재외공관장 회의가 2월 17일 폐막됐습니다.
이에 앞서 16일 저녁에는 노무현 대통령이 재외공관장들을 청와대로 초청해, 균형있고 솔직한 외교로 국익을 최대한 극대화 해줄 것을 당부하기도 했습니다.

재외공관장들을 부부동반으로 초청한 노무현 대통령은 앞으로 나라를 위한 사명감을 갖고 더욱 열심히 외교활동을 해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노무현 대통령이 이들에게 가장 강조한 것은 ‘균형’이었습니다.

현재 최고조에 올라있는 국력을 바탕으로 균형외교를 추구해 국익을 최대한 극대화시켜야 한다는 것입니다.

한미 FTA, 자유무역협정 협상에 대해서는 양보할 수 없는 것과 협상할 수 있는 것을 구분해 솔직하고 정직하게 접근한 것이 외교적 성과를 낳을 수 있는 전략이었다고 노무현 대통령은 분석했습니다.

이와 같은 결실에도 불구하고 우리에게는 외교적으로 넘어야 할 산들이 있습니다.

특히, 위폐문제로 다시 불거진 북-미간 갈등은 북핵문제라는 우리의 외교적 짐을 더욱 무겁게 만들고 있는 상황입니다.

위폐제조를 둘러싼 북미간 갈등은 당장, 6자회담의 재개에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정부는 북한이 조속히 회담에 나올 수 있도록 관련 국가들이 유연성을 발휘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판단 하에, 미국 측에 협조를 요청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이와 함께, 그간 이룩한 진전을 바탕으로 북핵문제의 평화적 해결을 위해 외교적 노력을 집중해나가겠다는 방침입니다.

한편, 최근 위폐문제에 대해서 북측이 태도 변화를 보임에 따라 북핵문제 해결의 낙관적인 전망에도 무게가 실리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