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전체 부부의 절반 가량이 맞벌이 부부고 직업 선택기준은 안정성과 수입이라는 통계청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갈수록 경제적 가치가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유진향 기자>
우리나라 국민들은 직업 선택에 있어서 경제적 가치를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통계청이 지난 7월 한 달 동안 전국의 3만 3천가구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전체의 64%가 직업을 선택할 때 안정성과 수입을 중요하게 생각한다고 답했습니다.
특히 2002년 조사 때 22%에 불과했던 수입은 32%로 10%포인트 가량 증가했습니다.
청소년들이 가장 선호하는 직업은 공무원으로 조사돼 경제난과 취업난을 반영했습니다.
여성취업에 대해서는 85%가 직업을 가지는 것이 좋다고 답했습니다.
우리나라의 맞벌이 부부는 전체 부부의 44%로 40대의 맞벌이 비율이 가장 높았습니다.
미혼 남자의 경우 10명중 7명 정도가 결혼에 적극적인 생각을 가지고 있고 여성은 절반 정도만 해야 한다고 답했습니다.
건강관리를 위해 규칙적인 운동을 하는 사람은 28%에 그쳤고 정기적인 건강검진을 받는 경우도 30%에 불과했습니다.
본인이 중산층이라고 답한 사람은 53%였으며 본인 세대에 계층이 바뀔 것으로 보는 경우는 27%였습니다.
그러나 다음 세대인 자식 세대의 사회경제적 지위가 높아질 가능성에 대해서는 응답자의 40%가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습니다.
현재 생활에 만족한다고 답한 경우는 29%로 가구별 월평균 소득이 많을수록 높은 만족도를 나타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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