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120명이 일시에 대기업에 채용될 예정이어서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노동부는 한국장애인고용촉진공단이 삼성전자와 지난해 6월 `장애인고용증진`협약을 체결하고, 4월부터 6개월간 부산, 대구 등 전국 5개 장애인직업능력개발센터에서 `맞춤훈련`을 실시해 이같은 성과를 이뤄냈다고 밝혔습니다.
`맞춤훈련`은 훈련기관이 취업을 전제로 기업과 사전에 훈련과정과 인원을 약정한 후 실시하는 것으로 기업의 수요에 맞게 인력을 제공할 수 있는 방식이어서 최근 장애인 직업훈련에 적극 활용되고 있습니다.
올해 들어 LG필립스LCD, 삼성SDS, 아이디에스 등에 153명이 이같은 `맞춤훈련`으로 채용된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