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기문 외교통상부 장관은 유엔 사무총장 3차 예비투표에서도 1위를 차지한 데 대 찬성표가 하나 줄었지만 자신에 대한 지지가 견고하다는 것을 볼 수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반 장관은 29일 오전 청사로 출근하면서 기자들과 만나 유엔 회원국들의 지지가 계속되는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반 장관은 이어 미국과의 동맹국에서 유엔의 수장이 나오게 되면 이란 등의 문제에 대응하기가 어려워질 것이라는 일부 지적에 대해 전반적으로 국제사회의 분위기는 상당히 긍정적으로 가고 있으며, 그러한 견해에 대해서도 잘 대응해 나가겠다고 답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