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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대한뉴스 월~금요일 19시 30분

'이건희컬렉션' 관객 만난다···국보급 작품 포함

회차 : 769회 방송일 : 2021.07.20 재생시간 : 02:14

박성욱 앵커>
고 이건희 회장의 유족이 기증한 작품들이 일반에 처음으로 공개됩니다.
평소 만나기 어려운 국보급 작품들이 대거 포함됐는데요.
박지선 기자입니다.

박지선 기자>

겸재 정선 <인왕제색도>
조선 후기 겸재 정선이 그린 '인왕제색도'.
정선 특유의 자신감 있는 필치로 인왕산 곳곳을 생동감 있게 묘사해, 최대 걸작으로 꼽힙니다.
국립중앙박물관이 인왕제색도를 포함한 이건희 컬렉션 77점을 특별 전시합니다.
이 가운데 국보가 12점, 보물이 16점에 이릅니다.
지난 4월 고 이건희 회장 유족으로부터 기증받은 2만1천여 점에서 국민 관심이 높은 작품들을 중심으로 선정한 겁니다.

녹취> 이수경 / 국립중앙박물관 학예연구관
"이건희 회장의 기증품은 전 시기와 전 분야를 망라하는 포괄적인 기증품이라는 게 특징인데요. 선사시대 토기부터 삼국시대 금동불, 고려의 사경, 조선시대 회화까지 폭넓게 차지하고 있습니다."

<일광삼존상>
삼국시대 금동불의 섬세함을 보여주는 일광삼존상과

<천수관음보살도>, <수월관음도>
국내 20여 점만 존재한다고 알려진 고려 불화, 천수관음보살도와 수월관음도도 만나볼 수 있습니다.

국립현대미술관에서도 이건희컬렉션 특별전이 열립니다.
기증작 총 1천488점 가운데 근현대 작품 58점을 선정해 공개합니다.

녹취> 유수란 / 국립중앙박물관 학예연구사
"근대기의 중요한 작품들이 가장 많고 국민들이 굉장히 관심을 가지고 궁금해하는 작품 중심으로 선정하였습니다."

이중섭 <흰소>, <황소>
힘겹게 걸음을 옮기는 <흰 소>와 붉은 채색의 황소 머리가 인상적인 <황소> 등 이중섭의 대표작들이 함께 공개되고, 박수근의 <절구질하는 여인들> 김환기의 <산울림> 등 근현대 거장들의 대표작들도 전시됩니다.
이번 전시는 내년 3월 13일까지 진행되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관람은 예약제로 이뤄집니다.
(영상취재: 김명신 / 영상편집: 오희현)
한편, 이번 전시에 포함되지 않은 작품들은 검수 등을 거쳐 순차적으로 공개되며, 해외 작품들만 모은 해외 거장전도 따로 마련될 예정입니다.

KTV 박지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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