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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로봇부터 공장까지···산업 현장 바꾸는 '피지컬 AI'

LIVE 정책 K 1부 매주 월~금요일 09시 50분

로봇부터 공장까지···산업 현장 바꾸는 '피지컬 AI'

등록일 : 2026.10.14 11:09

차현주 앵커>
주변 상황을 파악하고 스스로 움직이는 '피지컬 AI'가 산업 현장의 새로운 기술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로봇부터 스마트팩토리까지, 어떻게 활용될 수 있을지 보여주는 '피지컬 AI 테크위크'가 개최됐는데요.
김유리 기자가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김유리 기자>
(피지컬 AI Tech Week)

VR 기기를 쓴 사용자가 움직이자 로봇이 따라서 하트 모양을 만들고, 손을 흔듭니다.
가상환경에서도 여러 동작을 만들어 데이터 양을 늘리고, 공장을 짓기 전 가상 공장에서 설비 배치도 미리 시험해 봅니다.
데이터 학습부터 공장 적용까지 과정을 통합적으로 연결한 겁니다.

인터뷰> 주경희 / LG CNS 전문위원
"피지컬 AI에 데이터, 그리고 모델을 실제 제조 현장 설비 또는 로봇의 브레인에 심어서 사전 리스크들을 미리 방지하고 예측하고 운영을 최적화하는 솔루션들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로봇이 물건을 집어 들더니 정해진 위치로 옮깁니다.
학습 데이터에 없는 범주까지도 인식할 수 있는 이른바 '제로샷' 기술입니다.

김유리 기자 dbqls7@korea.kr
"제가 가지고 온 건전지를 건네달라고 해보겠습니다. 이렇게 학습되지 않은 물건도 바로잡을 수 있습니다."

이를 활용하면 공장 자동화가 어려운 세밀한 작업도 로봇이 대신할 수 있습니다.

인터뷰> 김상욱 / 뉴로메카 로봇플랫폼 사업본부 팀장
"어떤 장비에 물건을 올려놔주거나, 완료된 제품을 뺀다거나 사람이 아직도 힘들게 작업하고 있는 곳들이 많습니다. 그런 업무들을 로봇이 대신해서 도와줄 수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산업 현장의 변화를 이끌 기술들을 선보이는 '피지컬 AI 테크위크'가 열렸습니다.
산학연과 관계 부처가 모여 피지컬 AI 기술과 미래 발전 방향 등을 논의했습니다.
특히 피지컬 AI는 현장에서 얻은 데이터를 다시 학습에 활용해 성능을 높이는 게 핵심입니다.

녹취> 김욱 / 정보통신기획평가원 피지컬AI PM
"데이터를 기반으로 모델을 학습하고 현장에서 로봇이 돌아가서 또 데이터를 생성하고, 모델이 더 좋아지는... 돌아갈수록 점점 모델이 똑똑해지는 걸 지향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제조와 물류, 농업과 항만 등 각종 산업 분야에 피지컬 AI 활용을 넓혀갈 계획입니다.
(영상취재: 이수경 박지원 / 영상편집: 조현지)
이를 위해 기술 개발이 실증과 사업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산학연 협력도 강화할 방침입니다.

KTV 김유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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