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메뉴바로가기

이 누리집은 대한민국 공식 전자정부 누리집입니다.
공식 누리집 주소 확인하기
go.kr 주소를 사용하는 누리집은 대한민국 정부기관이 관리하는 누리집입니다.
이밖에 or.kr 또는 .kr등 다른 도메인 주소를 사용하고 있다면 아래 URL에서 도메인 주소를 확인해 보세요
운영중인 공식 누리집보기

2025년 APEC 정상회의 배너 닫기
국민이 주인인 나라, 함께 행복한 대한민국 국정과제 바로가기 국가기념식 모아보기
본문

KTV 국민방송

트럼프 "헛된 만남 원치 않아" [월드 투데이]

생방송 대한민국 1부 월~금요일 10시 00분

트럼프 "헛된 만남 원치 않아" [월드 투데이]

등록일 : 2025.10.22 11:48

박유진 외신캐스터>
월드투데이입니다.

1. 트럼프 "헛된 만남 원치 않아"
트럼프 대통령이 푸틴 대통령과의 회담 일정을 언급하며 헛된 만남은 원하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푸틴 대통령과의 회담이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며, 회담 보류를 시사했습니다.
그러면서도 트럼프 대통령은 전쟁이 끝나야 한다고 강조했는데요.
우크라이나와 러시아가 매주 5천~7천 명의 병력을 잃고 있다며 이제는 양국이 잠시 멈춰 숨을 고를 때라고 덧붙였습니다.

녹취>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저는 의미 없는 회담은 원하지 않습니다. 시간만 낭비하는 일은 피하고 싶습니다. 상황을 지켜보겠지만, 그동안 우리는 훌륭한 평화 협정들을 이뤄냈으니 잘 되겠죠. 지금은 서로 총격이 오가고 사람들이 희생되고 있습니다만, 푸틴 대통령도, 젤렌스키 대통령도 전쟁이 끝나길 바라고 있을 겁니다. 이 전쟁은 결국 끝나게 될 거예요."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푸틴 대통령과 젤렌스키 대통령 모두 전쟁을 끝내고 싶어 할 것이라며 조만간 종전이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2. 젤렌스키 "미 지원 보류···러, 외교 의지 약화"
젤렌스키 대통령이 미국의 토마호크 장거리 미사일 지원 결정 보류를 언급하며, 이로 인해 러시아의 외교적 의지가 약화했다고 밝혔습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러시아가 현재 대화보다 무력에 의존하고 있다며 이는 명백히 협상 의지의 약화라고 지적했는데요.
미국과 유럽이 함께 움직여야만 진정한 평화를 만들 수 있다며, 지금은 결단의 시점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녹취>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 우크라이나 대통령
"러시아는 또다시 외교를 피하려고 모든 수단을 동원하고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토마호크 미사일 지원을 주저하자, 러시아는 즉각 외교에 대한 의지를 잃었습니다."

이런 가운데, 유럽 지도자들은 즉각적인 휴전이 필요하다고 주장하며, 미국 정부에 단호한 입장을 촉구하고 있습니다.

3. 휴전에 우크라 국민 회의적
러시아의 휴전 합의 가능성에 대해 우크라이나에서는 회의적인 반응이 나오고 있습니다.
우크라이나 시민들은 만약 러시아가 휴전에 동의하더라도 전투를 멈추지는 않을 것이라고 주장하는데요.
우크라이나 시민들은 푸틴 대통령이 진정한 휴전을 원하지 않는다며 휴전에 합의하는 척 일시적으로 전쟁을 중단한 뒤 대규모 공격을 준비할 것이라고 우려했습니다.

녹취> 율리아 젬리야나 / 우크라이나 NGO 대표
"러시아가 휴전에 동의할 거라는 얘기는 전혀 믿지 않습니다. 푸틴 대통령은 진정한 평화를 원하지 않아요. 이 전쟁은 그에게 권력을 지키기 위한 수단일 뿐입니다."

녹취> 아나스타시아 라브리네츠 / 우크라이나 군인 아내
"우리는 과거 러시아와 협정을 맺었지만, 그들은 스스로 그 약속을 어기고 우리를 공격했습니다. 안전을 보장하겠다고 했지만 결국 배신으로 끝났습니다."

이처럼, 우크라이나에서는 이 전쟁이 푸틴 대통령의 권력 유지를 위한 도구일 뿐이라며 그가 평화를 원한다고 믿기 어렵다는 의견이 확산하고 있습니다.

4. 반려견 입양과 요가의 만남
두바이에서 요가와 반려견 입양을 결합한 특별한 프로그램이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바로, '퍼피 요가'인데요.
참가자들은 이 '퍼피 요가'를 통해 치유의 시간을 보내는 것은 물론, 유기견 입양에도 동참하고 있습니다.
퍼피 요가는 웰니스 브랜드 '요피'가 현지 보호소와 협력해 유기견 입양을 돕기 위해 마련한 행사로, 수익금 일부는 동물 보호 기금으로 사용되는데요.
지금까지 15마리의 강아지가 이 프로그램을 통해 새 가족을 찾았습니다.

녹취> 마시모 아티나 / 아랍에미리트 웰니스 브랜드 '요피' 공동창립자
"퍼피 요가는 유기견들이 새 주인을 만날 기회를 넓혀줍니다. 우리는 요가 수업으로 얻은 수익의 일부를 구조 단체에 기부하고 있죠. 협력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하고 있습니다."

녹취> 할릴 다게르 / 퍼피 요가 참가자
"멋진 경험이었습니다. 평소 요가를 잘 하지 않는 편인데, 이번에 수줍은 강아지가 제 가슴 위에 앉았을 때 그 감정이 잊히지 않네요. 따뜻하고 특별한 시간이었습니다."

참가자들은 강아지와 교감하며 요가를 하는 것이 모든 스트레스를 완전히 잊게 해준다며, 퍼피 요가를 통해 반려동물 입양을 결심하게 됐다고 전했습니다.

지금까지 월드투데이였습니다.



(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