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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경제 파괴…심각한 불법 사금융 실태
정부가 이렇게 고강도 대책을 마련한 배경에는, 서민의 목을 조르는 불법 사금융의 심각한 피해가 자리하고 있습니다.
과연 그 실태는 어느 정도인지, 여정숙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6년째 사업체를 운영하는 김 모씨.
급하게 자금이 필요하던 차에 휴대전화 문자 한 통을 받고, 한 대부업체를 통해 천9백만원을 빌렸습니다.
대출 당시 업체가 말한 이자율은 20...
방송일자 : 2012.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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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 사금융 특별단속…신고전화 '1332'
상황이 이에 이르자, 정부가 법정 최고 이자율을 넘는 고리사채와 폭력을 동원한 채권추심 등에 대한 대대적인 단속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검, 경에 금융감독원, 국세청 등 범정부적인 조사가 이뤄집니다.
계속해서 강석민 기자입니다.
정부가 불법 사금융에 대해, 만여명이 넘는 인력을 투입해 범정부 차원의 대대적인 단속과 수사에 나섭니다.
먼저 대검찰청은 서...
방송일자 : 2012.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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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력한 제도 개선···불법 사금융 퇴출
불법 사금융을 뿌리 뽑는 일이 단기간에 해결되는 것이 아닌 만큼, 중장기적인 제도 개선도 추진됩니다.
불법 이익을 강제로 환수하는 등 강력한 조치들이 마련됩니다.
표윤신 기자가 보도합니다.
불법 고금리 대부업 근절을 위해 정부가 초강수를 꺼내 들었습니다.
먼저 법정 금리를 넘어선 대부업체의 불법 이익을 강제로 환수하는 방안이 마련됩니다.
임종룡 실...
방송일자 : 2012.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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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 안보리, 北 강력 규탄 '의장성명' 채택
북한의 장거리 미사일 발사에 대해 유엔 안보리가 의장성명을 채택했습니다.
성명안에는 강력한 경고 메시지와 함께 대북 제재 확대가 담겨졌습니다.
정은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는 북한의 장거리 미사일 발사를 강력히 규탄하는 의장 성명을 채택했습니다.
미사일 발사 사흘만에 내놓은 신속한 조치입니다.
채택된 의장성명에는 모두 9개의 조항이...
방송일자 : 2012.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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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北 미사일 규탄 '의장성명 지지'
우리 정부도 성명을 내고 유엔 안보리 의장성명을 평가하면서 지지를 보냈습니다.
미국은 개별 제재 의사를 밝혔습니다.
계속해서 이지수 기자입니다.
유엔 안보리에서 의장 성명이 채택된 직후 우리 정부는 즉시 의장 성명을 강력히 지지한다는 성명을 냈습니다.
정부는 의장성명을 이사국 만장일치로 신속히 채택하고, 이번 발사가 국제 안보에 심각한 우려를 야기한...
방송일자 : 2012.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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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태평양사령관 "北 핵실험 시도땐 정밀타격도 가능"
새뮤얼 라클리어 미국 태평양군 사령관은 북한이 3차 핵실험을 시도할 경우 핵실험 기지에 대해 정밀 타격을 가할 수도 있다고 밝혔습니다.
라클리어 사령관은 오늘 오후 용산 한미연합사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북한의 핵실험 가능성을 주시하고 있으며 모든 범주의 대응방안을 강구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라클리어 사령관은 또, "한국 등 동맹국들과 협조해...
방송일자 : 2012.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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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니엠 "탈북자 북송 반대"…집회 참석
오는 토요일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내한 공연을 갖는 그룹 '보니엠'이 공연 개런티를 탈북자 지원에 기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보니엠의 리드보컬 리즈 미첼은 "탈북자북송반대 촛불집회에 참여해 노래할 계획"이라며 "전 세계 사람들에게 탈북자 강제북송 문제에 대한 관심을 촉구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최근 영화 써니의 ost로 다시 한번 주목을 받고 있는 보...
방송일자 : 2012.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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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통령 "정치권 무리한 정책 안돼…국민에 알려야"
이명박 대통령은 정치권에서 나오는 무리한 정책에 대해 국가 미래를 위해 안된다는 것을 국민에게 알리고 이해를 구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오늘 청와대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이 같이 말하고, 지금 우리는 선진국 문턱으로 가는 과정에 있어 중요한 시기고 역사적 고비라고 생각한다면서, 이 시기를 합리적으로 잘 넘겨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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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일자 : 2012.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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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노현 징역 1년형 선고…교육감직 유지
곽노현 서울시 교육감이 후보자 매수 혐의로 열린 항소심에서 징역 1년 형을 선고받았습니다.
하지만 법정구속은 이뤄지지 않아 대법원 확정 판결 전까지 교육감 직을 계속 유지하게 됐습니다.
박성욱 기자입니다.
서울고등법원 형사 2부가 곽노현 교육감에게 벌금 3천만 원을 선고한 원심을 깨고 징역 1년을 선고했습니다.
지난 2010년 서울시 교육감 선거 당...
방송일자 : 2012.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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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영주서 중학생 투신 자살…사태 수습에 총력
경북 영주에서 친구들로부터 괴롭힘에 시달려 오던 중학생이 스스로 목숨을 끊었습니다.
교육 당국은 비상 대책반을 꾸려 자세한 경위 파악에 나서는 한편, 남은 학생들의 충격을 줄이기 위해 심리치료를 실시하는 등 긴급 대책을 마련했습니다.
노은지 기자입니다.
지난 2월 발표된 학교폭력 근절 대책이 추진 중인 가운데, 경북 영주에서 또다시 중학생이 투신 자살...
방송일자 : 2012.04.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