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취약계층 청소년 대상 잡스쿨 실시

한국고용정보원이 한 순간의 실수로 학업을 중단한 취약계층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직업교육 전문 프로그램, 잡스쿨을 실시합니다.

고용정보원은 전국의 보호관찰지소와 청소년지원센터에 있는 청소년들에게 적합한 직업 체험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했으며, 오는 9월13일부터 성남보호관찰지소를 시작으로 전국을 순회하며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는데요.

한국고용정보원은 이번 잡스쿨 행사가 소외된 청소년들이 올바른 직업관을 가지고,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다시 태어나게 하는데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 제 42회 전국기능경기대회 개막

제 42회 전국기능경기대회가 오는 17일까지 6일간 충청남도에서 열립니다.

노동부가 개최하고 국제기능올림픽대회 한국위원회가 총괄하는 이 행사에는 컴퓨터제어, 자동차정비 등 50개 직종에서 전국 16개 시·도 대표선수 1800여명이 참가했는데요.

선수들의 기량을 뽐내는 시간뿐 아니라 도자기 만들기, 염색체험, 로봇축구 시연 등 다양한 체험행사도 마련하고 있어 모든 국민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대회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 산업안전보건법 시행령·시행규칙 개정안 입법예고

내년부터 유해인자 노출기준 초과사업장의 결과보고기간이 60일에서 30일로 단축되고, 2009년부터는 특수건강진단 검사항목이 유해물질 특성에 맞게 개편됩니다.

노동부는 이 같은 내용의 산업안전보건법 시행령과 시행규칙 개정안을 마련해 지난 11일 입법예고 했는데요.

이번 개정은 현행 특수건강진단 검사항목이 유해물질 종류와 관계없는 획일적인 검사라는 비판에 따른 것으로, 새로운 개정안에는 노말헥산 등 신경계 독성물질은 신경계 검사를, 석면 등 폐암유발 물질은 CT검사를 추가하고, 소음의 경우 청력검사를 제외한 간·요기능 검사 등 불필요한 검사를 삭제했습니다.


- 외국인 산업기술연수생 관련지침 변경

외국인 산업연수생이라도 실질적으로 근로를 제공하는 경우에는 일반 근로자와 같이 근로기준법의 보호를 받게 됩니다.

노동부는 외국인 산업연수생의 근로조건을 보호하기 위해서 이 같은 내용의 새로운 방침을 지난 12일, 전국 지방노동관서에 전달했는데요.

이번 조치로 외국인 산업연수생들도 퇴직금은 물론 연차수당, 임산부 근로자 보호, 임금채권 우선변제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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