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올림픽 폐막과 맞춰, <잘 싸웠다, 태극전사>를 주제로, 특별생방송을 편성한 것은 시의성 있었습니다.
스포츠 앵커와 체육과학연구원이 출연해, 우리나라 선수들이 과학을 바탕으로 훈련했기 때문에 좋은 성적을 거둔 것으로 평가한 것을 비롯해, 현지 반응과 독도세리머니 논란 등 쟁점이 됐던 부분을 두루 살핀 것은 흡인력 있었습니다. 후진 양성에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는 과제 제시도 공감됐습니다.
특히, 국민들의 인터뷰를 많이 담아낸 점이 좋았는데요. 소통을 표방하는 KTV와 잘 어우러지는 구성이었습니다.
다만, 영국의 한국문화원을 연결해, 현지에서 한국문화의 인기에 대해 인터뷰를 나눴는데, 전화상이다 보니, 그 현장성이 잘 다가오지도 않았을 뿐더러, 오늘 주제와도 잘 어울리지 않았습니다.
한편, 메시지 전달 편에서, 개그맨 유세윤씨를, 가수 유세윤이라고 잘못 전달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