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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식수원 개발 총력, 가뭄극복 4천억원 투입

정보와이드 930

식수원 개발 총력, 가뭄극복 4천억원 투입

등록일 : 2009.02.13

전국적으로 가뭄이 계속되면서 일부지역에서는 제한 급수를 실시하는 등 주민들의 불편이 커지고 있습니다.

정부는 가뭄피해가 상대적으로 큰 농어촌지역 식수원 개발에 총력을 기울이는 등 가뭄극복을 위해 4천억원을 집행하기로 했습니다.

자세한 소식 전해드립니다.

12년 만에 최악이라는 이번 가뭄은 오는 5월까지 이어질 전망입니다.

기상청은 2월에서 5월까지 평년 수준으로 비가 오더라도 가뭄 해갈에는 턱없이 부족해 당분간 물부족 현상이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이에 따라 정부는 가뭄으로 인한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용수를 확보하기 위해 농업용수와 식수원 개발, 우물 추가개발에 국비 4075억원을 조기집행 하기로 했습니다.

우선 환경부는 가뭄지역에 250개의 우물을 개발하고, 3월 이후 가뭄이 지속되는 상황에 대비해 천 55개의 추가 우물을 개발을 하기로 했습니다.

농림수산식품부는 우물개발 등에 230억원을, 농업재해대책비로 100억원을 조기 집행하고, 배수로와 논 물가두기 등 농업용수 급수 대책을 차질없이 추진키로 했습니다.

이와 함께 소방방재청은 전국 6천142개소에서 120만톤을 사용할 수 있는 민방위 급수시설을 개방해 주민들이 활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입니다.

이 밖에도 행정안전부는 농작물 피해액이 구체적으로 확인될 경우 지방세 납부를 유예 해주거나 감면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향후 물부족 사태에 대비한 중장기 대책도 마련됐습니다.

전국 2만8천㎞에 달하는 노후 수도관을 교체하고 13개 식수전용 저수지 개발해 안정적으로 식수를 공급하기로 했습니다.

이와 함께 4대강살리기 사업 추진시 준설및 수중보 등을 설치해 가뭄시 비상용수로 적극 활용하도록 하는 한편, 강원도 태백권 등 댐용수 부족 지역의 근본적인 물 확보를 위해 중소규모 댐 건설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방침입니다.

KTV 강명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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