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프롤로그
전남대 평생교육원에서 100여 명이 함께 하는 2023 진도북놀이 하계연수회의 마지막 연습과 수료식

2. 비끼네민속전수관의 저녁수업
비끼네진도민속전수관에선 매일 저녁 진도북놀이 강습이 열린다. 초급반 곽정자 할머니는 실수투성이에 어설픈 동작이지만 북 치는 일이 너무 재밌다. 고급반 전매자 여사는 진도북놀이 덕에 병도 나았고 마음도 나았다. 이들에게 이희춘 명인은 세상에 둘도 없는 고마운 선생님이다.

3. 운림산방의 추억
진도의 명소인 운림산방은 이희춘 명인의 태자리이자 연습 장소. 이곳에서 스승인 박관용 선생과의 추억을 이야기하고 진도북에 대한 명인의 신념과 애정을 확인한다.

4. 목포 악기상 방문
공연을 위해 악기를 주문하러 간 악기상. 이희춘 명인은 여성이 대부분인 후학들을 위해 여성용 북과 채를 직접 고안, 제작하기까지 했다. 그는 단순히 북을 치는 북재비가 아니라 하나부터 열까지 진도북춤의 모든 것을 챙기고 후원하고 있다.

5. 세방낙조대 진도전통문화공연
예향 진도에서 열리는 세방낙조대 진도전통문화 공연. 아름다운 진도 바다와 크고 작은 섬들, 세방낙조대의 절경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진도북놀이 공연을 감상해보자.

6. 에필로그
초등학교 3학년부터 6학년까지, 그의 수업을 듣는 제자 중 가장 어린아이들이 모이는 날. 북놀이의 매력에 푹 빠진 아이들을 통해 그는 진도북놀이의 밝은 미래를 꿈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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