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감각적인 영상과 깊이 있는 주제로 ‘TV영화’라는 호평을 받았던 <베스트셀러극장>을 12월 27일(월)부터 KTV에서 만나볼 수 있게 된다.

□ 1983년부터 방송되었던 <베스트셀러극장>은 대중적이면서도 예술성을 지닌 현대 소설을 원작으로 하여, 당시에는 흔하지 않았던 ‘필름’ 촬영을 시도하고 올 로케이션과 동시녹음을 하는 등 제작에도 세심하게 공을 들인 작품들이다.

□ 중견 영화 감독이 된 박철수(학생부군신위), 장선우(꽃잎, 거짓말), 정지영(남부군, 하얀전쟁) 등 당시 신예 감독의 연출로, 영화 메커니즘과 TV의 만남을 주도했던 완성도 높은 웰메이드 단막극이기도 하다.

□ 또한 KTV는 지난 8월부터 방영했던 <TV 문학관>에 이문열 원작의 <금시조>, 김동리 원작의 <을화>, 김승옥 원작의 <무진기행>, 강신재 원작의 <젊은 느티나무>등 새로운 작품을 추가한다. 이로써 KTV에서 방송되는 <앙코르 TV문학관>과 <앙코르 베스트셀러극장>을 통해 한국 근현대 문학의 주요 작품들을 안방에서 감상할 수 있게 된다.

□ 매주 월요일에서 목요일 새벽 1시, KTV <앙코르 베스트셀러극장>에서는 최인호 원작의 <즐거운 우리들의 천국><내 마음의 풍차> 등을 비롯해 박완서 원작의 <휘청거리는 오후><서있는 여자>, 김홍신 원작의 <야망의 땅><대역인간>, 김종학 감독(여명의 눈동자, 모래시계)의 <갈 수 없는 나라>, 명콤비 주찬옥 작가, 황인뢰 PD 의 <샴푸의 요정> 등 주옥같은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 한편 KTV <앙코르 TV문학관>은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밤 10시 시청자를 찾아간다. 12월 25일(토) 황석영 원작, 차화연 주연의 <삼포가는 길>을, 이튿날인 12월 26일(일)에는 김동인 원작의 <배따라기>가 방송된다. 끝.

■ 앙코르 TV문학관, 앙코르 베스트셀러극장 방송일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