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탈북청소년과 함께 생활하며 통일문제를 연구하는 교사입니다.
임수경 선생님께서 <남측, 북측>이라는 용어쓰기을 권장하시더군요. 그 취
지에는 공감하지만, 저는 <북조선-남한>이라는 용어쓰기를 진행하고 있습
니다. 방향성만 내포하는 <남측, 북측>보다 좀더 적극적으로 상대방을 존
중하는 의미에서 <북조선-남한>이 어떨까 싶군요.
북측에서는 조선이라고 하니까 북조선-남조선이라고 하고, 남측에서는 한
국이라고 하니까 남한-북한이라고 합니다. 그러니까 서로 상대방의 국가명
칭을 존중하는 의미에서 <북조선-남한>이라 부르는 노력 속에서 통일도 가
까와진다고 봅니다.
제가 그동안 경험한 탈북자분들, 탈북청소년들, 통일교육교사 등 많은 분들
도 좋다고 하십니다.
의견을 보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그리고 청소년 남북평화교육자료를 만든 것이 몇가지 있습니다. 주소와 담
당자분을 알려주시면 우편으로 보내드리겠습니다.
항상 좋은 방송 잘 보고 있습니다. 건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