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양음악과 만난 우리음악 ' 東西風流'
- 2003년 2월 12일(수) 오후7시30분 / 국립국악원 예악당
◎ KBS국악관현악단 기획공연 서양음악과 만난 우리음악
'東西風流'가 오는 2월 12일(수) 오후7시30분
국립국악원 예악당에서 개최됩니다.
KBS국악관현악단이 국악의 저변 확대와 활성화를 위해 공연장을
국악의 산실인 국립국악원 예악당으로 옮겨 공연을 개최함으로서
국악관현악단의 공연장 다변화로 관객을 찾아가는 국악공연을
실시하는데 큰 의미가 있습니다.
◎ 이번 기획공연 '東西風流' 는 2003년 첫 연주회로서
우리 국악과 서양악기가 한데 어울리는 한마당으로 꾸몄습니다.
임평룡 지휘자의 지휘로 이병욱의 '클라리넷과 국악관현악을 위한
어울림', 백대웅의 '첼로독주와 국악관현악을 위한 협주곡' 등을
연주합니다. 클라리넷은 KBS교향악단의 신현각 씨가, 첼로는
로얄심포니의 우영용씨가 각각 연주합니다.
◎ 특히 서양의 오페라 아리아를 국악으로 편곡하여 연주함으로서
오페라 국악화의 가능성을 시험해보는 무대도 마련됩니다.
오페라 아리아 중에서도 가장 우리 정서에 근접될 수 있는
모차르트의 '피가로의 결혼' 중에서 이중창 '저녁바람이 부드럽게'를
소프라노 김희정과 메조소프라노 김현주가 연주합니다.
◎ 또 가장 우리 가락적인 백대웅의 '남도아리랑'과
서양어법으로 작곡된 정태봉의 '동해'에서 서양음악에 녹아든
우리음악을 비교감상하는 무대도 마련됩니다
◎ KBS국악관현악단이 새해 들어 첫 연주회로 맞이하는 기획공연
서양음악과 만난 우리음악 '東西風流'를 국립국악원 예악당에서
관심있게 만나 보시기 바랍니다.
<프로그램>
지휘 / 임평룡
클라리넷 / 신현각 첼로 / 우영용
소프라노 / 김희정 메조소프라노 / 김현주
1. 백대웅 / 남도아리랑
2. 이병욱 / 클라리넷과 국악관현악을 위한 '어울림'
3. 지원석 / 수제천 연음 주제에 의한 변주곡
4. 정태봉 / 관현악 '동해'
5. 백대웅 / 첼로독주와 국악관현악을 위한 협주곡
6. 김동진 / 신아리랑
7. 김희조 / 신고산타령
8. 모차르트,임평룡(편) / 피가로의 결혼 중에서 이중창
'저녁바람이 부드럽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