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광우병 발생으로 중단됐던 미국산 쇠고기 수입절차가 다시 시작됩니다. 농림부는 미국 앨라배마주에서 발견된 광우병 감염 소의 나이 확인을 위한 현지조사와 전문가 회의를 한 결과, 해당 소가 1998년 4월 이전에 태어난 것으로 결론을 내렸다고 밝혔습니다.
농림부는 감염소의 치아 뿌리와 표면 무늬 등을 정밀 검사한 결과 10세 이상의 소와 비슷한 수준이었으며 가축시장 매매 기록을 확인한 결과 8살 이상으로 판단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에따라 미국산 쇠고기 수입 재개를 위해 그동안 연기됐던 미국 수출 작업장 현지점검이 조만간 진행될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