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종 통상교섭본부장은 한.미 자유무역협정,FTA는 제조업과 농업, 서비스업 등 업계를 위한 것이 아니라 소비자를 위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김 본부장은 19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강연에서 우리나라의 쇠고기 값은 1kg에 43달러 선으로 세계에서 가장 비싸다며 한미 FTA 추진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김 본부장은 또 폐쇄정책으로 성공한 나라는 없다면서 리비아와 이란, 북한, 쿠바의 사례를 꼽은 뒤 한미 FTA에 대해 비판은 하되 대안이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와함께 상대국의 수입관세가 낮아지면 우리나라 제품은 가격경쟁력이 생기는 동시에 한국제품에 대한 심리적인 이미지도 높아지는 측면이 있다고 FTA의 보이지 않는 효과를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