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대통령은 3월 23일 새 한국은행 총재로 이성태 현 부총재를 내정했습니다.
이성태 한국은행 총재 내정자는 올해 61살이며, 경남 통영 출신으로 서울대를 졸업하고 한국은행 조사국장과 금융통화위원 등을 거쳤습니다.
김완기 청와대 인사수석은 이성태 한은 총재 내정자가 업무에 대한 해박한 지식과 전문성을 가지고 있으며 균형 잡힌 시각과 개혁성을 겸비해 앞으로 한은 개혁을 강도 높게 추진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성태 신임 한은 총재는 오는 28일 국무회의 의결을 거쳐서 공식 임명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