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산 현지에서는 24명의 공동취재단이 20일부터 이산가족 상봉행사를 취재 중이었고 22일 기자 6명이 1진 상봉단과 함께 남측으로 귀환했습니다.
이에 따라 공동취재단은 23일 오전 긴급회의를 갖고 정상적인 취재 활동이 더 이상 어렵다고 판단해 남은 취재진도 모두 철수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이종석 통일부 장관은 이와 관련, `정부는 20일부터 금강산에서 진행 중인 이산 가족상봉 행사에서 북측이 자유로운 취재를 제한하고 1진 상봉단 귀환을 장시간 지연시킨 데 대해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유감의 뜻을 표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