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철규 공정거래위원장은 7일 `경영권이 시장에서 매매되고 거래될 수 있지만 기간산업이나 한국을 대표하는 기업의 경영권을 외국기업이 빼앗아가려는데 대해서는 별도의 대책이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강철규 공정거래 위원장은 또 `투기자본이 일반기업을 상대로 한탕해서 이익을 본 뒤 빠져 나가는 것에 대한 대응도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출자총액제한제도와 관련, `시장개혁 3개년 로드맵이 올해 끝나면 내년에 시장상황 등에 대한 평가를 거쳐 출총제를 포함한 재벌정책 전반을 재검토할 계획`이라며 `그때까지는 출총제가 그대로 유지된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