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원의 고령화가 해마다 심화되고 있습니다.
7일 한국교육개발원에 따르면 2005년 현재 초등학교 교원의 평균연령은 39.7세로 전년의 39.5세보다 0.2세 높아졌고 같은 기간 중학교 교원도 39.5세에서 39.8세로 올라갔습니다.
일반계 고교 교원도 40.1세에서 40.5세로, 실업계 고교 교원도 41.5세에서 42.0세로 각각 높아졌습니다.
전문대학과 대학 교원의 평균 연령도 각각 45.4세와 46.8세로 전년의 45.0세와 46.7세에 비해 모두 올라갔습니다.
이는 민간부문 직종의 경우에는 구조조정과 인력감축 등으로 평균연령이 하향하고 있지만 교원의 경우에는 이런 강제조정이 없어 상대적으로 안정된 직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