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덕수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이 일본 도쿄에서 일본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한국 경제 설명회를 열었습니다.
부총리가 일본에서 직접 국가 투자설명회를 연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한덕수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이 일본 내 주요 직.간접 투자자 100여 명을 상대로 한 한국경제 설명회에서 한국에 대한 투자에 확신을 심어주기 위해 한국 경제의 역동성을 여러 차례 강조했습니다.
한 부총리는 기조연설에서 2050년이면 한국의 1인당 국민소득이 미국에 이어 세계 2위에 오를 것으로 전망한 골드만삭스의 분석자료가 있다며 한국 경제에 대한 외국 호평과 한국 기업들의 저력을 적극 홍보했습니다.
또 동아시아 경제권 위상을 높이기 위해 한,일간 경제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부산.광양항 등 현재 개발중인 경제자유구역에 대한 일본 투자자들의 적극적 투자를 당부하고, 특히 현재 부산항 신항 배후 용지 입주업체를 공모중이며, 향후 추가 개발용지 에 대해서도 공모할 예정이라고 소개했습니다.
한 부총리와 일본 다니가키 재무상은 2월 4일 첫 한.일 재무장관회의를 가지고, 오후에는 양국 실.국장들이 거시정책과 세제, 국고, 예산, 국제금융 등 분야별 실무회의를 가질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