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수공제자 추가공제 폐지안을 계기로 보셨듯이 세금 부담 증가에 대한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그러나, 국민들이 정부에 원하는 것은 세수를 확보하기에 앞서서 예산이 낭비되지 않도록 잘 쓰는 것입니다.
정부는 예산 낭비를 방지하기 위해서 어떤 노력을 하고 있을지 알아보겠습니다.
올해 우리나라 예산은 모두 221조원.
지난해보다 6.5%늘어난 규모입니다.
정부는 이 예산으로 양극화 해소와 국방개혁, 그리고 미래 한국의 성장동력을 확충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서민 쥐어짜기, 선심성, 낭비성 예산편성이라는 볼멘소리도 나오고 있습니다.
여기에 소수공제자 추가공제 폐지안이 나오면서 납세자들의 반발이 더욱 거세지고 있습니다.
정부는 이에 대해 국민들의 피와 땀으로 이루어진 세금이 낭비되지 않도록 제도를 정비하고 예산을 투명하게 집행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발표했습니다.
이와 함께 국민의 참여와 감시를 통해 투명한 예산사용과 함께 낭비를 막기 위한 예산낭비 신고센터도 운영하고 있습니다.
또 모든 행정기관에 클린 카드를 발급해 유흥업소에는 사용하지 못하게 하는 등 작은 부분에서부터 세금의 누수를 막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나라의 살림살이도 한 가정과 마찬가지로 한사람의 힘만으로는 이끌어 가기 힘듭니다.
세금을 아껴서 사용하려는 정부의 노력과 이를 이해하고 지켜보는 국민들의 자세가 조화를 이룰 때 성장의 발판이 마련될 수 있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