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이달 말부터 WHO, 즉 세계보건기구를 통해서 북한의 산모와 영유아 지원 사업을 본격적으로 나섭니다.
이봉조 통일부 차관은 `지난해 초부터 협의해 온 지원사업에 대해서 전문가 회의와 관계부처 회의를 거쳐서 지난주 국회 보고를 마쳤다`고 밝혔습니다.
이 차관은 `올해 지원규모는 천만 달러 규모로 북한의 보건의료 분야 종사자에 대한 교육과 군 단위 병원 현대화, 보건 의료체계 향상 등에 중점을 두고 추진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 차관은 `WHO 외에도 현재 북한에서 어린이와 산모 대상으로 영양개선과 백신접촉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유니세프와도 사업을 협의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