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현재 실시중인 중소기업의 애로사항을 발굴해 해결하는 중소기업체험단이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평가하고 더욱 활성화시켜 나가기로 했습니다.
정부가 올해 중소기업 현장의 소리를 듣고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300개 중소기업에 체험단 1000명을 파견하기로 했습니다.
정부는 한덕수 재정경제부장관 겸 경제부총리 주재로 정부중앙청사에서 경제정책조정회의를 개최하고 지난해 중소기업체험단 추진성과와 올해 계획을 논의했습니다.
재경부에 따르면 지난해는 2004년에 비해 체험단에 참여하는 정부기관수와 애로 발굴 및 처리실적 등이 대폭 증가했습니다.
이에 따라 정부는 올해도 약 300개 중소기업에 1000여명을 파견함과 동시에 대상되는 중소기업도 모든 산업분야로 확대한다는 방침입니다.
또한 지자체도 자체적으로 지자체 소재 유관기관과 함께 체험단을 구성해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입니다.
한편 오는 3월부터 외국인 노동자가 출국신고를 할 때, 사업자는 출입국 사무소를 방문하지 않고 팩스로도 출국확인 신고서를 제출할 수 있게 됩니다.
정부는 외국인 노동자들과 사업자 모두가 불편을 겪고 있다는 판단에 따라 이렇게 결정하고 법무부와 노동부, 산자부가 합동으로 구축 중인 외국인 종합지원서비스 사업이 완료되면 오는 8월부터는 인터넷을 통한 출국확인 신고서 접수도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