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31일 지방선거가 넉달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정부는 1월 17일 국무회의에서 이번 선거를 돈 안쓰는 깨끗한 선거문화 정착의 시금석으로 만들어야 한다면서 이를 위해 검찰과 경찰, 선관위에 관리 감독을 강화해 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5.31 지방선거를 앞두고 정부가 부정선거운동에 대한 강력한 단속의지를 다시 한번 밝혔습니다.
이해찬 총리는 17일 국무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허위당원과 종이당원 등 당내경선 혼탁 양상이 발생하고 있다며 관련기관에 철저한 단속을 지시했습니다.
이 총리는 특히, 이번 선거는 돈 안쓰는 깨끗한 선거의 시금석이 돼야하며 이를 통해 선거문화를 획기적으로 개선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총리는 또, 설을 앞두고 중소기업 자금난과 체불임금 문제 등이 발생할 수 있다며 사회양극화로 발생한 소외계층에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습니다.
한편, 이날 국무회의에서는 정부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10개 부처에서 400여명을 증원하는 직제 개정안도 의결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