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신여권 신청 업무 처리가 지연돼 민원인들의 불만이 제기되고 있는 것과 관련해 외교통상부는 16일부터 처리를 신속하게 하기 위해 간이접수제 시행에 들어갔습니다.
외교통상부는 신여권 도입 이후 최종접수까지 상당한 시간이 걸리고 있다고 판단하고 이를 해소하기 위해 접수를 먼저 수작업으로 받는 간이접수제를 16일부터 실시한다고 밝혔습니다.
간이접수제는 우선 여권 신청 수요가 많은 서울과 경기지역 13개 대행기관에서 실시됩니다.
외교부는 또 대행기관별로 하루치 여권 신청 최소 할당량을 정해 할당량이 채워질 때까지 여권 신청을 받기로 하는 등 민원인들의 불편을 줄이기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