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증현 금융감독위원장은 자동차보험 과당 유치경쟁 등으로 손해보험사들의 손해율이 크게 오르고 있다면서 자율적인 구조조정에 나서라고 경고했습니다.
윤증현 위원장은 손보사 부실의 원인은 과당 경쟁으로 인한 초과 사업비 지출이라며 손보업계가 이 같은 행태를 버리지 않으면 대주주 증자나 인원 감축 등 구조조정으로 귀결될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금융감독 당국은 이에 따라 자동차 보험료 과다 할인이나 덤핑 경쟁, 온라인 차 보험 운영 등에 대해 집중 조사를 할 방침입니다.
또한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해 교통법규 위반자에 대한 범칙금을 인상하고 올해 안으로 차량 모델별로 등급을 매겨 보험료를 차등화 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