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에 대비한 특별종합안전대책이 마련돼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특별소방검사와 불시 단속점검이 실시됩니다.
소방방재청은 오는 30일까지를 설연휴 대비 특별종합안전대책 기간으로 설정해, 전국 소방관서에서 화재 특별경계근무에 들어가는 등 재해·재난상황에 대비 관리태세를 강화한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대구 서문시장 화재사고를 계기로 전기와 가스안전공사 등 관련기관과 합동점검반을 편성해, 전국의 재래시장과 백화점 등 5천208개 주요 다중이용시설에 대해 특별 소방검사와 불시 단속점검을 하도록 전국 소방관서에 긴급 지시했습니다.
아울러 소방방재청은 설 연휴기간에 이용객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스키장과 빙상놀이 시설물 등에 대한 안전점검과 안전수칙 준수 여부 등에 대해 집중적인 예방활동과 홍보를 실시하기로 했습니다.